예천소방서(서장 안영호) 의용소방대에는 보기 드문 ‘형제 대장’이 나란히 활약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예천남성의용소방대를 이끄는 한상우 대장과 용궁의용소방대를 맡은 동생 한상영 대장이다.
두 형제는 서로 다른 대장을 맡고 있지만 목표는 같다. “예천의 안전”이라는 사명 아래 화재와 재난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뛰어들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
이들은 화재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역 행사 안전관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난 발생 시에는 각자의 대원을 지휘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주민 대피를 이끌고, 평소에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형제애와 사명감이 더해진 봉사는 지역사회 신뢰를 한층 두텁게 하고 있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형제가 동시에 의용소방대 대장을 맡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두 형제 대장님의 헌신은 예천군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안전한 예천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총 0 개의 100자평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