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여름철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주택가와 건물 주변에서 벌집이 자주 발견됨에 따라 벌집을 직접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벌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벌집의 규모도 커지기 때문에 벌집을 건드리거나 자극할 경우 벌의 집단 공격을 받을 위험이 있다.
특히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전신 두드러기 등 심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관의 진료가 필요하다.
벌집 제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벌 쏘임에만 그치지 않는다. 처마나 지붕, 나무 등 높은 곳에 있는 벌집을 제거하다 벌의 공격에 놀라 추락하거나 낙상할 수 있으며, 무더운 날씨에 두꺼운 옷이나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작업할 경우 열탈진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또한, 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불이나 화기를 사용하는 경우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는 등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천소방서는 벌집을 발견 시 대처방안으로
▲벌집을 건드리거나 자극하지 않기
▲사다리를 이용해 무리하게 직접 제거하지 않기
▲불이나 화기를 이용해 제거하지 않기
▲벌을 자극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등을 당부했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벌집 제거는 벌 쏘임뿐만 아니라 추락과 온열질환, 화재 등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무리하게 직접 제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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