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의원이 쌀 공급 초과량 전량을 연내에 수매해 시장으로부터 격리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 의원은 유일호 경제부총리에 대한 질의를 통해, “초과물량 쌀을 전량수매하고, 매입가격도 농민들이 희망하는 가격대로 맞춰달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오래된 묵은 쌀 10만톤 가량을 이미 사료용으로 사용 중”이라면서, “이렇게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쌀은 3~4년 간 보관료가 지출된 후 결국 값싼 사료용으로 팔아야 한다. 차라리 시세보다 저렴하게 식용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정부도 보관료를 줄이고, 농민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경제부총리에게 주문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옳으신 말씀이며 방안을 강구해보겠다”라면서, “식용으로 직접 수출을 하든, 가공을 해서 수출하든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보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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