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당한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지역 단체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예천군 은풍면 은산1리 소재 주택 1채 내부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가구가 완전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은풍면 이장협의회에서는 28일에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체육회, 민간사회안전망에서도 각각 100만원을 전달하여 피해 가정을 위로하였다.
최성호 이장협의회장은 “피해 가정을 위로하는 이장들의 마음을 모아 격려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광수 체육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이 모여 화재피해를 입은 이웃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박동호 은풍면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힘이 되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피해 가구가 조속히 복구되도록 면에서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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