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11월 한 달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범도민이 함께하는 화재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도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예천소방서는 공공청사와 각 읍·면 지정게시대에 현수막과 배너를 게시하고, ‘2025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찾아가는 119 안전사진전을 오는 11월 18일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한다.
예방 홍보는 주민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기·난방용품 취급 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가정 내 대피계획 수립 등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주제로 기고문과 SNS 홍보를 병행하며, 소방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형 굿즈를 제작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화재예방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예천소방서는 돌봄 공백 세대,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한국119청소년단과 연계한 청소년 주도형 안전교육으로 세대별 안전의식을 높인다. 동시에 ‘경상북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과 ‘소방차 퍼레이드’ 캠페인을 통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방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화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시작되지만, 예방은 평소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도민 모두가 불조심 실천에 함께 동참해 안전한 예천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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