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지난 14일 예천읍 손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조기 경보와 가족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잠시 잠이 든 사이 냄비가 탄화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최근 주택 내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연기를 조기에 감지해 경보음을 울렸고, 이를 들은 일가족 2명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다.
이후 아버지 이모 씨가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며 불길이 주택 내부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 안전조치를 마무리하며 화재 확산 전에 상황을 완전히 진압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을 예방했다.
이번 사례는 주택 화재 발생 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주택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지난 4월에는 산림 인접지역인 3개 면을 대상으로 ‘1가구 1소화기 보급’ 특수시책을 추진해 총 2,900개의 소화기를 각 가정에 보급했다. 앞으로도 노후주택 등 화재위험성이 높은 대상에 대한 소화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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